힐링소녀

전체 인구의 70%나 되는 많은 이들이 살면서 한 번쯤은 경해본다는 이명.

일상생활을 하다가 예상치도 못한 상황에서 갑자기 귀에서 삐소리가 나거나 종종 귀에서 소리가 나는 경우가 있을 겁니다. 이 소리가 잠깐 동안만 들렸다가 사라지기도 하지만 오랫동안 이러한 소리가 들리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명청각적 자극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귀에서 삐소리가 나는 증상입니다. 이명은 전체 인구의 약 17 ~ 20%정도로 생각보다 많은 이들이 경험하고 있는 질병입니다. 보통 나이가 들수록 발생 빈도가 높지만 매년 젊은 층도 귀에서 소리가 나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명으로 인한 증상이 심해진다면 난청의 원인이 될 수 있기때문에 무시하고 방치하기보다는 그 원인을 파악하고 문제점을 개선해야 합니다.

 

 

오늘은 귀에서 삐소리가 나는 이유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귀에서 삐소리가 나는 이유

1. 중이염과 같은 귀 질환

귀에 염증이 생기는 것을 중이염이라고 하는데 귀에 염증성 질환이 만성화되면 청력이 많이 손실될 수 있습니다. 특히 만성 중이염 및 내이염이 있는 사람들은 난청을 조심해야 합니다. 염증으로 인해 귀 안에서 고름이 계속 나오면 감음성 난청이 생길 수 있습니다. 감음성 난청은 소리를 잘 분간하지 못하기 때문에 소음이 꽤 있는 곳에서는 자세한 소리를 듣지 못하게 됩니다. 만약 조용한 곳에서는 소리가 잘 들리는데 시끄러운 곳에서는 소리가 잘 분간이 안되고 잘 안 들린다면 염증으로 인한 감음성 난청일 수도 있습니다. 또한 주로 감기 증상이 있을 때 중이염을 겪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래서인지 감기증상이 있을때 귀가 먹먹해지거나 삐소리가 나는 현상이 나타나고는 하는데요. 감기가 떨어진 후에도 귀에서 삐소리가 난다면 전문가와 상담을 해보시길 바랍니다.

 

 

 

2. 스트레스와 과로

귀에서 삐소리가 나는 이유는 일반적으로 스트레스나 피로가 쌓이면서 발생하게 됩니다. 스트레스를 받을 경우 면역력이 떨어지고 자율 신경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이명이 생기기도 합니다. 또한 머리 위에 위치해 있는 귀 같은 기관에 이상이 발생하며 귀울림은 물론이고 두통과 안구충혈, 비염 등의 증상을 동반하게 됩니다. 이 때문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20대에게도 이명이 흔한 증상이라고 합니다.

 

 

 

3. 소음

귀에서 삐소리가 나는 이유 중 가장 큰 부분은 차지하고 있는 것이 바로 소음입니다. 요즘에 어린 아이들도 귀에서 삐소리가 많이 난다고 하는데 그 이유는 이어폰이나 헤드폰으로 음악을 크게 듣기 때문입니다. 이어폰을 자주 사용하고 큰 소리로 음악 등을 들을 경우에는 그 소리들이 남아 일시적으로 귀에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또한 공장 현장에서 일을 하시는 분들이나 클럽, 콘서트를 자주 가는 사람들도 귀에서 삐소리가 많이 난다고 합니다. 우리의 귀는 큰 소음으로 인해서 신경이 손상이 되기 때문에 80 데시벨 이하로 듣는 것이 좋습니다. 음악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되도록 이어폰보다는 스피커로 듣는 것을 추천드리며 공사장이나 소음이 큰 곳에서 일하시는 분들은 귀마개를 끼고 일을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4. 노화

살면서 언젠간 겪게 되는 것이 노화인데요. 나이 드신 분들에게 자연스럽게 나타나는 현상으로 노화로 인한 청력 저하가 이명이 들리게 되는 원인입니다. 청력의 감소는 대게 30대부터 시작이 되는데 달팽이관 신경세포가 감소하며 청력과 분별력이 감소하는 것입니다. 자연스러운 현상이라 어쩔 수는 없지만 미리 예방, 관리를 할 수 있으므로 나이가 50세 이상이 되셨다면 정기적으로 청력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귀에서 삐소리가 자주 들린다면 난청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5. 질환의 증상

한두번 경험하고 마는게 아니라 계속 지속되며 어지러움증을 동반한다면 질환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대표적인게 바로 메니에르 병인데요. 원인이 아직 확실하게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달팽이관의 내림프 이상으로 발생한다고 추측하고 있습니다. 이명뿐만 아니라 어지러움, 청력 소실을 동반하기도 하니 만약 질환이 의심된다면 빠른 시일 내에 병원을 찾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6. 영양 불균형

눈과 귀는 외부로부터 정보를 받아들이기 위해서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는 기관입니다. 우리의 귀는 계속해서 소리를 수집하는 것에 에너지를 쓰게 되는데 영양이 불균형적으로 이루어지면서 물질은 공급이 되는데 대사가 이루어지지 않아 에너지로 바뀌는 것에 문제가 생기게 됩니다.

 

일상생활에서 작은 습관이 건강을 지키는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이명이 일상생활에서 자주 느끼는 만큼 금방 사라지는 증상 중에 하나이지만 자주 반복되는 증상을 오랜 시간 방치하게 된다면 두통과 어지럼증이 발생할 수 있고 심할 경우에는 공황장애나 우울증까지 동반될 수도 있습니다.

 

귀에서 삐소리가 나면서 잘 들리지 않는다면 약물치료로 충분히 증상을 호전시킬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신경에 손상이 되면 어느 정도는 정상적으로 돌릴 수 있지만 완전히 복구가 되지는 않습니다. 또한 청력은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 갑자기 나빠질 수 있습니다. 잘못된 습관과 행동들이 청력을 손실시킬 수 있으므로 난청이 생기기 전에 미리 사전에 예방을 하려는 습관을 만드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

 

이상, 귀에서 삐소리가 나는 이유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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