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소녀

다들 소고기를 많이 사셔서 남을 경우, 또는 요리하다가 소고기가 남을 경우, 명절에 소고기 세트를 받아서 어떻게 보관해야 할지 모르는 경우 등 흔히 있는 일이죠. 고기 중에서 가장 비싼 고기가 소고기라네요. 소고기는 상하거나 유통기한이 지나면 아까워서라도 버리게 되시잖아요. 소고기 보관방법과 유통기한에 대해 설명해드릴게요.

 

 

목차

1. 소고기 유통기한

2. 소고기 보관방법

3. 소고기가 상한 경우

4. 소고기 해동법

 

소고기 유통기한

 

소고기는 냉동 보관 또는 냉장 보관 둘다 가능합니다. 먼저 보관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거는 유통기한입니다.

특히 육류 같은 경우에는 유통기한이 하루 이틀 지나면 먹기 꺼림칙해서 버려야 되잖아요.

냉동 보관과 냉장 보관에 유통기한을 설명해드릴게요.

냉장보관법섭씨 10도 이하의 최대 3일까지 보관이 가능합니다. 못해도 일주일을 넘기면 안 됩니다.

그 이후에는 쉽게 상해버리기 때문에 일주일 전에는 드시길 바래요.

다진 소고기는 1~2일 정도 가능. 구이용 소고기는 3~5일 정도 가능.

 

냉동보관법영하 20도 이하의 6개월 정도 보관이 가능합니다.

다진 소고기는 3~4개월, 구이용 소고기는 6개월 정도 가능.

 

김치냉장고 보관 시, 김치냉장고에 보관하면 수분 증발을 막을 수 있어서 보관하기 좋습니다. 하지만 일주일 전에는 드셔야 한다는 점.!

 

참고로 보관하실 경우, 재료들이 너무 많아 가끔가다 소고기가 있는 줄 모르고 까먹으실 때가 있어서 소고기를 꺼내보니 상해버릴 수 있으니 최대한 빨리 드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소고기 보관방법

1. 요리를 하고 남은 경우에는 용도에 맞게 손질을 한 후 산소와 맞닿으면 부패가 진행되니 비닐이나 랩으로 밀봉해서 감싼 후 보관해야 합니다.

2. 소고기 표면을 키친타월로 핏물을 제거한 상태에서 보관해야 합니다.

3. 소고기 표면에 올리브유나 식물성 기름을 발라주면 수분 증발도 막을 수 있고, 육즙이 빠지는 것을 막을 수 있어 발라서 보관해야 합니다. (이 방법은 2~3일 보다는 좀 더 길게 드실 수 있습니다.)

 

냉장고나 냉동실에 소고기를 그대로 넣어두셨다가는 오히려 더 상해버리기 쉬우니, 위에 있는 3가지 방법대로 보관해주시기 바래요.

 

소고기가 상한 경우

육류 같은 경우는 쉽게 상해버리기 때문에 먼저 드시기 전에 소고기의 상태를 파악해야 합니다.

1. 해동 시 하얗게 변하게 되면 육안으로는 녹색이나 연회색으로 보이는 경우.

2. 시큼한 냄새가 나는 경우. 박테리아에 감염돼 좋지 않은 냄새가 나는 경우.

3. 소고기를 만졌을 때 끈적거리거나 찐득거리거나 미끄러운 경우.

 

단, 소고기가 갈색으로 변색된 것을 보이시는 경우도 있어서 상한 것이라고 생각하실 텐요. 이 경우에는 산소와 접촉하면서 근육 세포 안에 있는 붉은 색소 단백질이 변하기 때문에 또는 산소와의 접촉이나 관리가 제대로 안되어 생긴 현상이므로 안심하시고 드셔도 됩니다.

 

그래도 소고기는 보관기간이 길면 길수록 육즙의 맛이 사라지기 때문에 빨리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소고기 해동법

상온에서 해동할 경우 세균이 생기거나 맛과 영양을 모두 잃게 됩니다. 그러기 위해서 냉장실에서 일정한 온도로 해동을 해야 합니다. 또는 전자레인지로 해동을 할 수 있는 반면 해동 후 다시 냉동하면 변질될 위험이 있으니 주의해주시길 바랍니다. 고기끼리 서로 겹치거나 눌리지 않게 냉동 보관 후 드실 때 냉장에서 맞춘 후 해동하시고 드시길 바랍니다.

또한, 냉동과 해동을 반복하면 품질이 떨어질 수 있으니 웬만하면 드시는 양만큼 해동하시기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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