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실 효능과 부작용 정리

매실은 대표적인 알칼리 식품으로 비타민, 유기산, 구연산 등이 풍부한 과일입니다. 매화나무의 열매로 원산지는 중국이며 3천년 전부터 건강보조식품이나 약재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또한 매실청, 매실주, 매실장아찌, 식초 등 여러 형태로 활용이 가능하기도 합니다. 매실은 수확기가 5월말 6월 중순인데 이 시기에 수확된 매실의 효능이 가장 좋으며 매실은 수분 85%, 당분 10%, 유기산 5%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매실 담그는 계절이 다가오는 시기에 매실 효능과 부작용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매실 효능 6가지

1. 소화촉진

매실 효능 중에 가장 많이들 알고 계시는 소화촉진에 매우 좋습니다. 매실은 천연소화제라고 불릴 만큼 위액 분비를 조절하는데 도움을 주어 위액의 분비를 촉진시켜주고 위의 활동을 활발하게 해주니다. 매실은 신맛을 보이는 키테킨산으로 위산이 과다하게 나오는 증상을 개선합니다. 또한 장속의 세균 번식을 억제하여 장 건강과 변개선에도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2. 피로회복

매실에는 구연산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서 체내의 피로물질을 탄산가스나 물로 분해하여 매실 효능에는 피로회복에 효과가 있습니다. 구연산이 몸속의 피로물질을 씻어 내는 능력은 무려 포도당의 10배라고 합니다. 피로물질 젖산이 체내에 쌓이게 되면 어깨 결림, 두통, 요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데 이럴 때 매실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매실을 장복하면 좀처럼 피로를 느끼지 못하고 체력이 좋아집니다. 특히 과도한 운동 후 섭취하면 뭉친 근육이나 피로를 푸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3. 노화 예방, 피부미용

매실에 함유되어있는 각종 무기질들이 호르몬의 분비를 활발하게 해줍니다. 신진대사가 원활하기 때문에 노화방지에 도움이 되는 것입니다. 또한 매실을 꾸준히 먹다 보면 피부가 탄력 있고 촉촉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각종 유기산과 비타민이 혈액순환을 도와 피부에 좋은 작용을 합니다.

4. 변비 도움

매실 속에는 강한 해독작용과 살균효과가 있는 카테킨산이 들어있습니다. 카테킨산은 장 안에 살고 있는 나쁜 균의 번식을 억제하고 장내의 살균성을 높여 장의 염증과 이상 발효를 막습니다. 매실의 사과산 성분이 장 연동운동을 도와주어 체내 노폐물을 배출시켜 주는 효과도 있습니다. 또한 매실액을 꾸준히 복용하면 만성설사, 변비 등에 효과가 있습니다.

5. 해독 및 살균 작용

보통 음식과 같이 인체에 들어오는 유해균들은 위에서 위산이 없애주지만 몸이 약하거나 위장의 기능이 약한 경우에는 위산 분비가 적어지기 때문에 유해균들을 없애지 못해 배탈이 나거나 설사를 하게 되는데요. 매실에는 강한 살균 성분이 있어서 위산을 도와 위장에 들어온 유해균을 없애는 역할을 합니다. 그러므로 배탈이 나거나 설사를 하는 사람에게 좋다고 합니다. 또한 매실 효능 중에 여름철에 가장 큰 골칫거리인 식중독 예방에도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6. 칼슘의 흡수율을 높인다

매실은 임산부와 폐경기 여성에게 매우 좋은 식품입니다. 매실 속에는 칼슘이 다량 함유되어 있는데 칼슘의 양은 포도의 2배, 멜론의 4배에 이릅니다. 체액의 성질이 산성으로 기울면 인체는 그것을 중화시키려고 하는데 이때 칼슘이 필요합니다. 칼슘은 장에서 흡수되기 어려운 성질이 있으나 구연산과 결합하면 흡수율이 높아지므로 따라서 성장기 어린이, 임산부, 폐경기 여성에게 매우 효과적입니다.

좋은 매실 고르기

1. 매실의 색이 선명한 것

2. 벌레를 먹지 않은 것(상처 나지 않은 것)

3. 알이 단단하고 고른 모양을 하고 있는 것

4. 알맹이의 지름은 약 4cm이고 씨가 작고 과육이 많으며 깨물어 봤을 때 신맛과 단맛이 나는 것.

매실 부작용

매실은 아주 좋은 약제이나 매실 부작용은 치명적입니다. 특히 매실은 독이 있는 열매로 생으로 섭취하면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1. 위염이나 식도염이 있을 경우 위산과 신맛이 상처가 난 부위를 긁어서 오히려 속이 쓰리거나 구토가 생길 수 있습니다. 위 점막을 자극해 증상이 악화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위산과다증, 위궤양 등의 질환이 있는 분들은 주의해주세요.

2. 매실은 신맛이 너무 강해 거의 유일하게 생으로 먹지 않는 과일이죠. 매실을 날로 먹거나 덜 익은 것을 먹으면 복통이나 설사를 일으키고 뼈 치아를 상하게 할 수 있습니다. 덜 익은 매실의 씨에는 청산 배당체(아미그달린)이라는 독성물질이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매실은 원체 산도가 높은 음식이기 때문에 날로 먹게 되면 치아가 손상되거나 속이 심하게 쓰리실 수 있습니다. 덜 익은 매실은 특히 임산부와 어린이에게는 피해 주셔야 합니다.

3. 매실주의 경우에 알코올과 매실이 만날 때 발암 추정물질로 분류되는 에틸카바이크가 생성됩니다. 그러므로 매실주를 담글 때에는 흠집이 없는 매실을 이용하여 낮은 도수로 담가야 하고 그 기간 100일을 넘어가지 않도록 하셔야 합니다.

매실을 섭취하시는 분들은 꼭 부작용을 알고 드셔야 한다는 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