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소녀

대다수 여성분들은 임신 초기 증상을 알지 못하고 지나가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생리 시기와 착상혈 시기가 비슷해서 헷갈리기 쉬워 임신 여부를 알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결국에는 생리가 미뤄지고 난 뒤에 임신 초기 의심을 하기 시작하죠. 그래서 정확한 임신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임신테스트기를 사용하고는 하는데요. 우리가 많이 알고 있는 임신 초기 증상 중에는 생리를 안 하는것입니다. 생리를 안 하게 되면 제일 먼저 드는 생각이 "혹시 임신했나" 의심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문제점은 착상혈이 생리이라고 착각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본론으로 들어가기 전에 먼저 생리와 착상혈 차이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생리는 찝찝할 정도로 양이 많고 연분홍 또는 갈색 혈이며 3일 ~ 7일 정도 지속이 됩니다. 생리통은 대부분 아랫배, 배꼽, 아래 중앙 부분에 통증이 생기는데 심한 경우에는 허리 통증까지 유발합니다.

착상혈은 생리랑 다르게 끈적끈적한 느낌이 적으며 더 옅은 연분홍색이나 아예 갈생냉이 나오기도 합니다. 1 ~ 3일 정도 지속이 됩니다. 착상통은 아랫배가 콕콕 쑤시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하지만 생리와 착상혈로 임신 여부 구별하기가 어려울 수도 있으니 임신 초기 증상으로 알아보겠습니다.

 

오늘은 임신 초기 증상과 주의사항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1. 임신 초기 증상

2. 임신 초기 주의사항

 

 

임신 초기 증상

1. 가슴통증 및 유두의 변화

임신 초기 증상으로는 가장 흔하게 나타는 증상은 가슴통증입니다. 난포 호르몬과 황체 호르몬이 증가하면서 유선과 유관이 발달하여 가슴에 통증을 느끼게 됩니다. 평소 생리 전 가슴통증을 느끼는 여성이라면 구별하기 어려울 수 있으므로 생리 시작 예정일을 며칠이 지나도 가슴통증이 계속되면 임신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한 임신하면 유방에도 변화가 있습니다. 묵직한 느낌과 쑤시는 것 같은 느낌이 들며 유두 색깔이 진해지면서 주변에 유선이 올라오게 됩니다. 여성들이 임신 초기에 유방이 민감해지면서 얼얼한 느낌을 받게 되는데요. 이런 증상들은 몇 주가 지나면 사라지게 됩니다. 더불어 가슴의 변화는 4주 ~ 6주 사이에 찾아오면서 호르몬 변화로 가슴이 커지게 되죠. 하지만 몇 주 후 호르몬에 적응하게 되면 이 증상을 사라지게 되는데 11주 정도에 또 생기게 됩니다.

 

 

2. 메스꺼움과 구토

임신의 가장 대표적인 증상으로 메스꺼움과 구토입니다. 이 증상을 흔히 입덧이라고 부르는데요. 주로 임신 4주 ~ 6주 사이에 입덧을 하면서 후각이 예민해지고 속이 메스꺼움과 토할 것 같은 느낌이 들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무엇이 메스꺼움과 입덧을 유발하는지 정확하게 알 수는 없지만 호르몬 때문이라고 추정하고 있습니다. 임신 3개월에 다가가면 갈수록 입덧은 심해지며 그 이후로 입덧은 점점 사라지게 됩니다. 또한 입덧이 심한 경우 음식 냄새뿐 아니라 사물이나 사람의 체취도 속이 메스꺼울 수 있습니다.

 

 

3. 빈뇨

임신이 되면 평소보다 자주 소변을 보게 되고 빈뇨감이 느껴질 수 있습니다. 이는 자궁이 커지면서 방광을 누르게 때문인데요. 임신 14주가 되었을 때 자궁이 윗부분으로 올라가게 되고 복부에 들어가는데 그러면서 불쾌한 증세가 완화되었다가 추란이 임박했을 때 태아 머리 부분이 방광을 다시 눌러 빈뇨감이 발생합니다. 또한 임신 호르몬 프로게스테론 수치가 높아지면서 방광 근육을 자극하게 되는데 이는 소변이 없음에도 꽉 찬 느낌을 받게 됩니다. 임신기간에는 혈류량이 많아지면서 신장의 작용도 활발해집니다. 호르몬 역시 방광에 영향을 미치며 평소보다 자주 화장실을 가게 만듭니다. 가끔은 의도하지 않게 실금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4. 피로감

피로감은 임신 중 어느 때라도 종종 나타나는 증상이지만 임신 초기에 가장 흔하게 나타납니다. 임신 14주쯤이 되면 피로감이 어느 정도는 사라지게 되며 에너지 수치도 높아집니다. 피로감을 느끼는 이유는 임신으로 발생하는 황체호르몬이 산모의 몸을 보호하기 위해 작용하는 영향 때문입니다. 또한 호르몬의 변화로 인해 감기 증상과 같은 몸살 기운과 미열, 피로감이 동반되기도 하죠. 피로감을 느낄 때에는 편안한 휴식과 안정을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5. 복통 및 허리 통증

HCG 호르몬의 작용으로 배가 당기는 느낌이나 복통, 가려움증의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이는 임신으로 인해 자궁이 커지면서 내장기관 내부를 압박하기 때문인데요. 또한 착상 과정에서 착상혈과 함께 복부 통증이 나타날 수 있으며 소화 능력을 떨어뜨리며 변비를 유발하기도 합니다. 더불어 임신하면 출산 시 아기가 잘 나오도록 하는 황체 호르몬과 여성 호르몬의 작용으로 골반 주변의 관절과 인대가 조금씩 느슨하게 합니다. 이로 인해 몸의 무게 중심이 다소 변화하여 허리 통증을 느낄 수 있습니다.

 

 

6. 질 분비물 및 소량 출혈 발생

수정란이 자궁에 착상하게 되면 호르몬의 영향을 받아 자궁의 움직임이 활발해지면서 질 분비물의 양도 상대적으로 많아지게 됩니다. 이때 질 분비물은 유백색으로 냄새가 나지 않습니다. 질 분비물이 증가하는 시기이기 때문에 임신 중에는 면소재의 속옥을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임신 후 수정란이 자궁에 착상하는 과정에서 나오는 착상혈과 월경을 혼동하게 되는 경우도 있는데요. 앞서 말했듯이 착상혈은 생리혈에 비해 양이 적고 기간이 짧기 때문에 임신을 준비 중이라면 예민하게 관찰할 필요가 있습니다. 착상혈은 월경 후 30일 전후로 발생하며 갈색이나 선홍색의 소량혈이 2 ~ 3일간 비치게 됩니다.

 

 

임신 초기 주의사항

배아기를 지나 태아기가 시작되는 14주까지가 임신 초기 기간입니다. 임신초기 기간에는 유산 및 기형아 발생 위험이 가장 높은 시기이므로 주의해야 할 점들이 많습니다.

1. 카페인 섭취 줄이기

커피를 하루에 두 잔 이상 마시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과도한 카페인은 자궁으로 가는 혈액의 흐름을 방해해서 임신 초기의 유산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2. 무리한 활동 금지하기

배가 나오지 않아 깜박하는 경우가 있어 자신의 몸을 무리하게 움직이는 경우가 있는데요. 제일 좋지 않은 자세는 쭈그려 앉거나 다리를 꼬는 자세라고 합니다.

 

3. 약물 복용과 잘못된 음식 섭취

임신 중에는 임산부가 먹는 음식과 약은 뱃속의 아기한테까지 영향이 가니 주의해서 섭취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4. 음주 또는 흡연 금지하기

음주를 할 경우에는 기형을 유발하는데 강력한 영향을 줍니다. 흡연을 할 경우에는 조산을 하거나 유산을 할 확률일 흡연을 하지 않는 임산부에 비해 1.5 ~ 2배까지 높아집니다. 끝까지 임신을 해서 아이를 출산한다고 해도 아이가 태어나자마자 돌연사를 하거나 ADHD가 발병할 확률도 높아진다고 합니다.

 

5. 열을 몸에 가하는 행위 금지하기

예를들어 목욕탕이나 사우나, 반신욕 등을 하면서 몸에 열이 가해지면 양수가 뜨거워지고 태아에게 열이 가해져서 좋지 않다고 합니다. 고열에 장시간 노출되면 기형아 유발 가능성도 높아지기도 합니다.

 

※ 참고로 간접흡연의 경우에도 아기가 정상적인 성장과 발육을 못할 수 있으니 반드시 주의해주세요.

 

오늘은 임신 초기 증상과 주의사항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임신은 축복이기도 하지만 그만큼 고통의 시간이 따르게 됩니다. 또한 임신 초기에는 중요한 시기이니 주의사항을 꼼꼼하게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또한 임신이 의심이 되시는 분들은 임신테스트기를 사용해보고 두줄이 나왔다면 산부인과에 가셔서 정확한 검사를 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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