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소녀

요즘 들어 점점 당뇨환자들이 늘어나면서 당뇨에 대한 문제가 끊임없이 언급되고 있습니다. 특히 젊은 사람들에게도 당뇨가 많이 발병되기도 하는데요.

 

당뇨병이란 소변으로 포도당이 배출된다고 해서 붙여진 병명으로 췌장의 인슐린 분비량이 부족하다거나 정상적으로 그 기능을 하지 못해 대사질환이 일어나는 것을 말합니다. 혈중 포도당이 농도가 높아지는 고혈당이 일반적이고, 고혈당으로 인해 여러 증상과 징후를 일으켜 결국 소변에서 포도당이 배출되는 증상이기도 합니다. 즉 소변의 당이 높다는 뜻입니다. 우리가 음식을 먹게 되면 몸속에서 포도당으로 바뀌어 에너지로 사용하게 되는데요. 포도당은 혈액을 타고 온몸 세포에 영양분을 전달하며 혈액 속 포도당 농도인 혈당은 췌장에서 생산되는 인슐린과 글루카곤이란 호르몬에 의해 일정한 수준으로 유지가 됩니다.

 

인슐린 : 췌장의 랑게르한스섬에 위치한 베타세포에서 생산되는것으므로 혈당을 낮추는 역할을 담당.

글루카곤 : 췌장의 랑게르한스섬의 위치한 알파세포에서 생산되는것으므로 혈당을 높이는 역할을 담당.

 

이번 주제는 당뇨병 원인, 당뇨 초기증상 7가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1. 당뇨병 원인

2. 당뇨 초기증상 7가지

 

당뇨병 원인

1. 가족력으로 인해 유전

2. 현대식 식습관으로 인한 과체중

3. 스트레스

4. 고령화롤 인한 신체변화

 

당뇨병의 원인은 주로 유전적 요인환경적 요인이 함께 작용하여 생깁니다. 부모 중 명이 당뇨병이 있으면 자녀가 당뇨병에 걸릴 가능성이 2 ~ 30%, 두 명 모두 당뇨명이 있으면 50% 정도로 자녀가 당뇨병이 발병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한 환경적 요인으로는 비만, 스트레스, 고칼로리 음식의 과잉 섭취로 인해 생기기도 합니다.

 

당뇨 초기증상 7가지

1. 끊임없는 갈증

당뇨 초기증상은 목마름 입니다. 우리 몸의 혈당이 많이 올라가게 되면 갈증이 생기게 되고, 지속해서 물을 찾게 됩니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본인이 당뇨병인지 아닌지를 못해 물이 아닌 콜라, 사이다 같은 탄산음료나 주스 같은 단 음료로 갈증을 풀려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럴 경우 오히려 혈당을 증가시켜 상태가 더욱 악화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2. 소변의 양, 횟수 변화

당뇨 초기증상의 연장선으로 지속적인 수분 섭취로 인해 많은 양의 소변을 보게 됩니다. 많은 당분이 혈류를 통해 흐를 경우 우리 몸은 이것을 배출해서 제거하려고 하는데요. 이 과정에서 다량의 수분을 가지고 있는 포도당이 배출되면서 많은 양의 소변을 보게 됩니다. 갑자기 본인 의지와 상관없이 많은 양의 소변을 보게 된다면 당뇨병을 의심해보셔야 합니다. 또한 특히 수면 중 화장실을 자주 가게 된다면 당뇨 초기증상을 의심해보셔야 합니다. 참고로 일반적으로 성인은 하루 4~7번 소변을 보는데 당뇨가 있으면 소변 횟수가 훨씬 많아진다고 합니다.

 

 

3. 체중감소

당뇨 초기증상으로 식단관리나 별다른 운동을 하지 않아도 저절로 체중이 감소할 수 있습니다. 인슐린 저항성이 있으면 당으로부터 충분한 에너지를 얻을 수 없게 돼 지방과 근육을 태워 에너지를 얻게 됩니다. 하지만 당뇨병으로 인해 무조건 적으로 체중이 감소하지는 않습니다. 심각한 당뇨병이라도 오히려 살이 찌거나 체중이 증가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분명한 건 이유 없이 체중이 지속해서 감소한다면 당뇨병을 의심하셔야 합니다.

 

 

4. 흐릿한 시야

당뇨병에 걸리게 되면 특히 여성들에게서 시야가 흐려지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그 이유는 당 수치가 올라가게 되면 눈의 수정체에 액체가 형성될 수 있어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수정체에 액체가 쌓이게 되면 시력이 흐려지고 근시가 발생하는데 많은 사람이 당뇨병으로 의심하지 않고 새로 안경을 맞추려 검안을 받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여러 증상을 토대로 당뇨가 의심된다면 먼저 의사와 상담을 통해 치료를 고려하셔야 합니다. 또한 혈당이 급격하게 변할 때 눈의 근육이 이에 적응하지 못해 눈 근육이 초점을 맞추는 게 힘들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시력 이상은 혈당치를 조절하면 다시 돌아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5. 지속적인 피로감

당뇨병에 걸리게 되면 쉽게 피곤해지는 게 특징입니다. 그 이유는 사람이 몸을 움직이면 젖산이라는 피로물질이 분비되는데 이 젖산은 대게 근육에 쌓입니다. 결국 당뇨 환자는 정상인보다 젖산의 분비량이 높기 때문에 쉽게 피로감을 느끼게 됩니다. 게다가 정상인보다 젖산이 잘 빠져나가지 못하는 성향이 있어 더욱더 피로감이 느끼게 되는겁니다. 또한 탈수 증상으로 인해 피로를 느끼기도 합니다. 물론 피로를 유발하는 다양한 원인들이 있기 때문에 피로감과 함께 다른 증상이 동반되면 당뇨 초기증상을 의심해보셔야 합니다.

 

 

6. 잇몸출혈

잇몸출혈은 일상생활에서 양치를 하거나 치실을 사용하거나 등 흔히 볼 수 있는 증상이기도 하지만 당뇨병이 진행된 상태라면 인슐린의 통제가 잘 이루어지지 못하면서 잇몸에 염증이 생기고 잦은 출혈이 나타납니다. 그리고 반대로 당뇨병이 없지만 기존에 치주염을 겪고 있는 분이라면 당뇨에 걸릴 확률이 더 높다고 합니다. 잇몸에 상처가 나고 피가 나면 그 안으로 세균이 혈액으로 침투해 인슐린 조절에 악영향을 끼치기도 합니다. 따라서 잇몸출혈도 당뇨 초기증상에 속한다는 점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7. 코골이가 심해졌다

코골이가 심해졌다면 당뇨병을 의심해보셔야 합니다. 앞서 말했듯이 당뇨병은 인슐린의 분비가 잘 되지 않아 혈당이 높아지는 대표적인 대사 질환입니다. 심한 코골이는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소 분비를 증가시켜 체내 포도당 수치를 높이고 그로 인해 혈당이 높아져 당뇨병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일주일에 나흘 이상 코를 곯게 된다면 정상보다 인슐린 저항성이 높고 내당 능력이 떨어져 당뇨 가능성이 30%가량 높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당뇨 초기증상 7가지 외에도 자주 감염되고 잘 낫지 않거나, 손발이 무감각해지거나, 소변에서 거품이 섞여 나온다거나 등 여러 가지 증상도 있습니다.

 

당뇨병을 앓고 있다면 혈당을 스스로 측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보건복지부에서 최근에 발표한 국민건강 영양조사에서 만 30세 이상에서의 당뇨병 유병률은 11.9%이며 나이에 따라 70세 이상에서는 10명 중 약 3명이 당뇨병 유병자인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또한 본인이 당뇨병 환자라는 것을 알고 있는 인지율은 74% 당뇨병 환자임을 알고 치료받고 있는 비율인 치료율은 65%, 실제로 치료받아 잘 조절되고 있는 환자는 22%로서 당뇨병 관리 조절의 문제점이 여전히 지속되고 있습니다.

 

또한 당뇨병의 50% 정도는 발병 초기에 아무런 당뇨 초기증상을 느끼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40세 이상이라면 매년 당뇨병 검진을 받는 것이 좋으며 비만, 고지혈증, 고혈압, 당뇨병의 가족력, 당뇨병과 관련된 위험 질환을 가지고 있다면 젊은 분들도 매년 당뇨병 검진을 받아야 합니다.

 

그만큼 당뇨병은 무서운 병이므로 심할 경우 또는 치료를 받지 않고 머무를 경우 사망까지도 이를 수 있으니 당뇨병이 조금이라도 의심된다면 꼭 검진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당뇨병 원인, 당뇨 초기증상 7가지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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