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술이 부르트는 이유, 입술 뜯는 버릇 관리법

건조하고 추운 겨울에는 유독 입술이 자주 트고 갈라지는 증상을 보이게 됩니다. 입술이 트게 되면 자신도 모르게 튼 입술에 손을 가져가 각질을 뜯는 경우가 많은데요. 손은 우리 몸 중 가장 세균이 많은 부위입니다. 이러한 손으로 입술의 각질을 뜯게 되는 경우 입술에 세균이 옮아 붓거나 통증이 더욱 심해지기도 합니다. 또는 촉촉하기 위해서 침을 바르게 되는데요. 입술은 피부 중 가장 얇은 부위로 피부와는 다르게 모공이 없기 때문에 쉽게 트거나 갈라지게 됩니다.

저도 겨울철만 되면 갑자기 입술이 트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피가 날 때까지 뜯는 버릇을 20년 동안 갖고 있습니다.

고치고 싶어도 잘 안고쳐지고 나도 모르게 뜯게 되더라고요.ㅠㅠ 오히려 더 부르트게 돼요.

그래서 오늘은 입술이 부르트는 이유와 입술 뜯는 버릇 관리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입술 부르트는 이유

1. 비타민 결핍/과다 섭취으로 인해

비타민이 부족할 경우 리보플라빈 결핍을 의심해보셔야 합니다. 리보플라빈은 세포기능과 지방대상 및 정상 수준의 아미노산 호모시스테인을 혈액 내에서 유지하는데 꼭 필요합니다. 하지만 비타민B가 부족한 경우 리보플라빈의 결핍으로 입술이 트거나 부어오를 수 있습니다. 비타민B는 입술이 매끄럽게 해주는 대표적인 비타민이므로 이런 경우 비타민B가 풍부한 달걀이나 채소를 섭취해야 합니다. 이와 반대로 비타민A를 과하게 섭취할 때에도 비타민A의 독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입술이 부르트는 이유로 비타민 결핍과 비타민A 과다 섭취로 인해 생길 수 있습니다.

2. 자극적인 음식으로 인해

자극적인 음식으로 인해서도 입술이 부르트는 이유 중 하나입니다. 특히 산도가 높은 음식이나 건조한 식품은 입술을 자극할 수 있습니다. 또한 너무 짜거나 매운 음식에도 입술을 자극할 수 있습니다. 특정 음식을 먹었을 때 입술이 트는 경우가 있다면 최대한 피해야 하며 입술이 갈라지고 벗겨지는 동안 자극적인 음식 섭취를 최대한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3. 수분 부족 현상으로 인해

입술이 부르트는 이유 중에 수분이 부족해서 생길 수가 있습니다. 가장 일반적인 현상으로 체내에 수분이 부족하여 미네랄의 균형이 무너져 입술이 건조해지면 부르트게 됩니다. 직접적으로 느껴지는 갈증이 없더라도 하루 동안 충분한 양의 수분을 섭취해야 합니다.

4. 건조한 환경으로 인해

입술이 부르트는 이유 중 가장 대표적으로 주변 환경이 건조해서입니다. 특히 건조한 겨울철에 입술이 많이 트는데요. 하지만 날씨보다도 건조한 실내 환경으로 인해 입술이 트는 경우가 더 많다고 합니다. 실내에 있는 각종 난방기구들은 실내 공기를 아주 건조하게 만듭니다. 이로 인해 입술이 부르트게 되는거죠. 우리 몸에서 노출되어 있는 피부 중에서도 입술은 땀샘과 피지선이 없고 각질층이 아주 얇아서 보습이 어려워 건조한 환경에서 가장 예민하게 반응을 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실내 습도를 조절하기 위해 난방 용품의 사용을 자제하거나 가습기를 사용해야 합니다. 또한 충분하게 수분을 섭취하고 자기 전에 입술에 립밤을 듬뿍 발라주고 자는 것이 도움될 수 있습니다.

5. 각종 질환으로 인해

감기나 비염으로 인해 코가 막히면서 자꾸만 입으로 호흡을 하게 되면 호흡하거나 내쉴 때 교차되는 뜨거운 입김이 입술을 건조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또한 입안을 마르게 해 구내염과 입술 건조증의 입 냄새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겨울에는 되도록 코로 숨을 쉴 수 있도록 치료를 받아 코 안 분비물을 세척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당뇨, 갑상선, 면역력 질환 등이 있으면 입술이 자주 트는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하지만 큰 문제는 되지 않으므로 충분한 섭취와 입술 케어에 신경을 써주시는 게 좋습니다.

6. 효모 감염으로 인해

입술이 부르트는 이유로 효모 감염의 징후일 수 있습니다. 입술이 건조하게 되면 침을 바르는 행동을 습관적으로 하게 되는데요. 촉촉한 느낌이 들어 침을 자주 바른다면 수분이 증발하면서 오히려 건조함이 악화되어 입술을 부르트게 만들며 감염이 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입술이 건조하더라도 침을 바르지 말고 수분을 공급하는 것이 좋습니다.

7. 알레르기 반응으로 인해

알레르기라고 하면 코나 눈 같은 부위를 생각하실텐데요. 피부에서도 보실 수 있습니다.피부가 민감하고 예민한 사람들은 화장품을 사용하면서도 알레르기 반응을 일어날 수 있습니다. 제품을 구매하기 전에 꼼꼼히 제품 성분을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입술에 사용하는 화장품을 자신에게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제품은 피하는 것이 좋으며 입술에 자극을 주지 않는 천연성분 제품을 사용해야 합니다.

입술 뜯는 버릇, 관리법

입술 뜯는 버릇을 무의식적으로 하는 행동이 습관이 되어 다양한 질환을 유발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입술을 뜯을 때 손으로 뜯는 것보다 손톱으로 뜯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때문에 청결하지 않은 상태에서 무의식적으로 입술을 자주 만지거나 뜯는 경우 세균 감염의 위험성이 매우 높아집니다. 또한 각질이 생겨 뜯어내다 보면 입술에 상처가 생길 수 있으며 주름이 생기기 때문에 입술 뜯는 버릇은 피해야 합니다.

1. 입술 보호제 바르기

보호제를 꾸준하게 발라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보호제는 아침이나 저녁에 수시로 발라주고 자기 전에도 덧발라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보습크림을 틈틈이 발라주시는 것도 좋습니다. 침을 바르게 되며 오히려 수분이 날아가면서 더욱 틀 수 있으니 침보다는 보습크림이나 바세린, 립밤을 틈틈이 발라주세요.

2. 꿀팩 사용하기

입술이 너무 심하게 트면서 각질이 많을 때에는 각질을 제거해주기보다는 꿀팩을 해주시는 게 훨씬 좋습니다. 자기 전에 꿀을 입술에 듬뿍 얹어놓고 잠들고 다음날 아침 촉촉한 입술을 확인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 방법으로 입술에 영양도 보충해 주고 보습도 확실하게 해 줄 수 있어 좋은 방법입니다.

지금까지 입술이 부르트는 이유와 입술 뜯는 버릇 관리법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입술이 잘 트지 않게 평소에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입술에 자주 침을 바르거나 입술을 뜯거나 자신도 모르게 손으로 만진다면 마찰에 의해 또는 침 속 세균에 의해 입술이 더 틀 수 있습니다. 또한 사람을 볼 때 보통 눈이나 입을 많이 보게 되므로 입술 관리도 필히 하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