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소녀

사람도 수명이 있듯이 강아지 포함한 동물들도 수명이 있습니다. 강아지의 경우 평균 수명이 사람보다 짧아서 13 ~ 15년, 길게는 17년정도 입니다. 평생을 함께한 반려동물은 가족이기 때문에 죽음에 앞두면 반려인들에게 엄청난 고통을 줍니다. 반려동물 또한 고통을 받게 되죠.

 

반려동물은 죽음에 앞두면 기력이 많이 약해지고 힘들어하기 때문에 반려인들은 반려동물이 보내는 신호를 잘 헤아려주셔야만 합니다. 잘 놀던 반려동물도 죽음에 앞두면 힘이 없어지고 잘 먹던 반려동물도 죽음에 앞두면 식욕이 저하되고 오로지 멍하니 있고 누워만 있습니다. 오늘은 강아지 죽기 전 증상과 행동에는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강아지 죽기 전 증상과 행동

1. 음식 거부

강아지 죽기 전 증상과 행동에는 음식은 물론 물도 거부합니다. 강아지는 스스로 식음을 전폐하는 일이 발생하므로 잘먹던 음식을 거부하기도 하고 물조차도 입에 안대기 때문에 탈수증상이 생깁니다. 사람과 마찬가지로 식욕이 있다면 살고자 하는 의지가 있다는 의미입니다. 만약 음식과 물을 모두 거부하고 힘없이 누워만 있다면 의심할 필요가 있습니다.

 

 

2. 체온 저하

강아지들은 사람보다 정상 체온이 높다고 합니다. 하지만 죽음을 앞두면 점차 체온이 오르락내리락하기 시작하는데요. 그리고 죽고 나면 사후 경직과 함께 체온도 식게 됩니다. 특히 나이가 들고 죽음에 임박할수록 심장이 약해질뿐더러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기 때문에 강아지의 체온이 많이 떨어지게 됩니다. 몸을 떨고있거나 하체쪽이 차갑게 느껴질 수 있으므로 다른 질병이 있는 것이 아닌데 몸이 많이 차가워졌다면 의심을 할 필요가 있습니다.

 

 

3. 불안해하고 고통스러워한다

강아지 죽기 전 행동과 증상은 죽음에 가까워질수록 강아지의 신체 기관은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뇌 활동이 멈추기 시작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강아지는 정신적으로 매우 혼란스러워 할 수가 있는데요. 또한 숨쉬는 것 조차 힘들어져 불규칙한 숨소리와 거친 소리가 나게 됩니다. 이때 강아지의 고통을 줄여주기 위해서는 동물병원의 처방 하에 진통제를 쓰시는 것이 좋습니다. 더불어 강아지가 불안해 보일때 안아주면 강아지도 평안을 찾고 안정된 상태로 조금 회복하기도 합니다.

 

 

4. 배변 문제

대소변 훈련이 제대로 된 강아지도 죽음이 다가오면 화장실까지 갈 힘이 없기 때문에 힘들어질 수 있습니다. 혹은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누워있다 대소변 실수를 하기도 하는데요. 특히 노견은 소화능력이 떨어져 음식을 소화하지 못하고 설사를 하는 일이 늘어납니다. 또한 항문 쪽에 위치한 괄약근을 포함하여 몸의 근육을 제대로 가누지 못하기 때문에 의도치 않게 대소변을 잘 가리지 못하는 실수를 하게 됩니다. 뿐만 아니라 강아지가 식음이 줄어들고 장내 음식물들을 모두 쏟아내기라도 하는 듯 설사나 구토 증상이 발생하게 됩니다.

 

만일 반려동물이 이런 증상과 행동이 나타난다면 바로 동물병원에 가셔서 검사를 해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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