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소녀

요즘에는 가정에서 강아지뿐만 아니라 고양이를 키우시는 분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강아지는 애교도 많고 활발하다면은 고양이는 반대로 조용하고 시크한 면이 있습니다. 그러나 고양이를 키우신 분들이라면 고양이가 우는 소리를 몇 번 들으신 적이 있을겁니다. 고양이 울음소리는 생각보다 큰 소리를 가지고 있어 밤에 고양이가 울게 되면 자다가 깨고는 합니다. 강아지는 멍멍 짖는 것이 말과 표현이라 하면 고양이는 야옹 거리는 것이 말과 표현입니다. 하지만 고양이가 유난히 자꾸 울 때가 있습니다. 왜 우는지 궁금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오늘은 고양이가 우는 이유, 대처법에 대해서 포스팅을 해보겠습니다.

 

 

목차

1. 고양이가 우는 이유

2. 고양이가 울 때 대처법

 

 

고양이가 우는 이유

1. 관심이 필요해요

고양이는 고독을 즐길 것 같고 혼자서도 생활을 잘할 것 같지만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고양이도 강아지처럼 관심을 받고 싶어 하고 외로워하기도 합니다. 또한 고양이는 어느 순간 집사가 자신에게 소홀해졌다고 느끼면 서운해 할 수 있습니다. 고양이 자신들도 집사들의 존재를 알고 자신을 챙겨준다는 것을 느끼고 있습니다. 만약 집사가 자신에게 관심을 주지 않으면 같이 놀고 싶다는 표현으로 울기도 하니 함께 놀아주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고양이가 너무 심하게 관심 끌기를 위한 울음소리를 내서 이러한 행동을 줄이고 싶다면 고양이가 울음소리를 낼 때 행동을 멈추거나 외면하고 울음소리를 멈추면 다시 만져주고를 반복해야 합니다. 이때 짜증이나 화난 행동도 관심으로 받아들이기 때문에 인내심을 갖고 일관성 있게 교육해야 합니다.

 

 

2. 발정기에 울어요.

고양이가 우는 이유는 발정기 시기에 많이 웁니다. 아직 고양이가 생후 5 ~ 6개월 미만이라면 중성화를 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중성화를 하지 않고 기르는 고양이의 경우 발정기가 찾아오게 되는데 이 때문에 고양이가 우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더불어 고양이의 성 성숙기는 생후 약 6개월로 발정을 하면 약 1 ~ 2주간 지속되는데 발정기는 고양이가 우는 이유이며 암컷 고양이는 발정기 더 많이 비비고 뒹굴며 해결이 되지 않을 경우 일 년 내내 여러 번 발정을 한답니다. 그래서 우는 소리는 매우 시끄럽고 크게 느껴지며 마치 울부짖듯이 울게 됩니다. 또한 수컷의 암컷의 냄새를 찾아 울기 시작합니다. 그러므로 전문 수의사 선생님과 상담 후 중성화 수술을 시켜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3. 아플 때

대부분의 고양이들은 고통을 숨기게 됩니다. 하지만 고통이 너무 심하면 아프다는 신호로 울기 시작합니다.

만약 평소보다 고양이가 자주 우는 것 같다면 고양이의 건강 상태를 체크해주시길 바랍니다. 밥은 잘 먹었는지 배변 상태는 어떠한지 구토와 같은 직접적으로 보이는 상처나 증상이 있는지 관찰해주세요. 특히 고양이는 갑상선 기능 항진증에 걸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노령묘 노령 고양이에게 갑상선 기능 항진증이 많이 나타나게 되는데요. 갑상선 기능 항진증은 갑작스러운 체중감소나 식욕 증가 등으로 나타나며 평소와 다른 모습을 보이게 됩니다. 이러한 증상이 심해지면 병원에 방문하여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4. 배고플 때

고양이는 좋아하는 행동 중 하나는 밥 먹는 시간으로 간식을 얻기 위해 집사가 부엌에 들어갈 때마다 야옹거리는 법을 배우기도 하고 아침을 먹기 위해 울음소리를 내며 집사를 깨우기도 합니다. 식사시간이 가까워지면 고양이 야옹 소리를 들을 수 있는데요. 배고픔은 고양이가 우는 이유 중 하나이죠. 하지만 이러한 행동이 반복되다 보면 고양이가 계속 우는 이유가 될 수 있어 집사가 불편을 느끼게 됩니다. 간식을 달라고 졸라대면 모르는 척 외면하고 정해진 시간에 음식을 줘 다른 음식을 요구하기 위해 소리를 내는 것이 헛된 일이라는 걸 알려줘야 합니다.

 

 

5. 기분이 좋을 때

고양이의 울음소리는 야옹 같은 예쁜 소리도 있지만 오토바이 엔진 소리처럼 크고 작은 다양한 소리가 있어서 키우시다 보면 당황스러우실 때가 있을텐데요. 고르륵 고르륵과 같은 소리를 내기도 하며 이는 심장 근육의 진동에 의해서 만들어져 고양이들의 감정표현 중에 하나라고 합니다. 고르륵 고르륵 같은 울음소리는 현재 평온하고 기분이 좋은 상태를 뜻한다고 합니다.

 

 

6. 스트레스

고양이는 엄청 예민해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는 합니다. 예를들어 이사를 가거나 집안 분위기가 바뀔 경우에 스트레스를 받고는 합니다. 단기적 스트레스는 고양이가 쉽게 극복할 수 있지만 장기적인 스트레스는 고양이가 우는 이유 중 하나이며 도망치는 행동, 비정상적인 배뇨, 식욕저하, 과도한 그루밍, 방광염 등과 같은 행동 문제 및 질병 발생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되도록이면 집안 분위기를 크게 바꾸지 말고 고양이가 편안하게 숨을 장소를 제공해야 하며 페로몬과 같은 스프레이, 고양이가 좋아하는 식물 등을 제공해 주어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도록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고양이 울 때 대처법

고양이가 계속 울 때 그치게 하기 위해서는 잘 훈련시켜야 합니다. 그냥 고양이의 버릇이라고 생각하고 넘기는 집사도 있지만 마음을 단단히 먹고 고쳐야 하는 게 중요합니다.

1. 그냥 무시해주세요.

왜 그래 시끄러워라 등등 고양이가 울 때 아무 말도 하지 마시고 무시하는 게 좋습니다.

 

2. 장난감을 주세요.

고양이가 계속 울 때 고양이가 싫어하는 소리가 나오는 용품을 이용하는 것도 좋지만 이 방법보다는 장난감을 주어 혼자서도 충분히 놀 수 있게 해주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3. 놀이와 스킨십을 많이 해주세요.

고양이도 운동이 부족하거나 체력이 남아돌아 지루할 때 계속 울어 댈 수 있습니다. 고양이와 많이 놀아주고 스트레스를 해소시켜 줄 수 있는 놀이를 해주세요.

 

4. 거세와 피임 수술을 해주세요.

고양이가 우는 이유가 계속 발정기가 원인일 경우 번식시킬 예정이 없다면 거세와 피임 수술을 추천드립니다.

 

지금까지 고양이가 우는 이유, 대처법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동물들은 아픔이나 무언가 필요할 때 울음으로 표현합니다.

고양이도 강아지처럼 관심을 가지고 싶어 하고 외로움을 많이 타니 고양이를 키우신 분들은 고양이를 좀 더 관심을 가지면서 놀아주시길 바랍니다. 고양이가 우는 이유가 궁금하신 분들은 이 글을 보시고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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